[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CU는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 대표 음식들을 간편식으로 출시하고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의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인 만큼 식문화가 발달했다. 지난해에는 다문화 사회와 도시를 배경으로 발달한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음식문화인 '호커(Hawker)'가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CU는 다음달 본격적인 트래블버블 시행에 앞서 대표 호커 음식으로 꼽히는 칠리크랩소스와 카야잼을 활용한 싱가포르 간편식 3종(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을 선보인다. 상품 패키지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삽입됐다.
CU는 상품 출시 전 싱가포르관광청 소장을 비롯한 싱가포르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시식회를 진행하고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CU는 이번 싱가포르관광청과의 협업을 기념해 싱가포르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한 달간 해당 간편식 상품을 1종 이상 구매한 뒤 멤버십 앱 포켓CU에 스탬프를 1회 이상 적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 왕복항공권 2매(5명)', 'CU모바일상품권 3만원권(50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80명)'을 제공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나라의 유명 음식들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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