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 안테나일체형중계기(AAU)이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화웨이는 '블레이드 AAU 프로'가 산업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기지국 장비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블레이드AAU 프로 제품은 능동 및 수동 안테나 모듈을 단일 상자에 통합해 통신사가 기지국 설치 시 공간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단일 안테나에서 2G, 3G, 4G, 5G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통합과 성능이 모두 개선된 최신 버전이 출시됐다.
능동 안테나는 채널 수가 기존 32개에서 64개로 늘어났다. 수동 안테나는 크기는 동일하지만 포트 사양이 업그레이드돼 많은 주파수 대역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분할 및 통합 설치를 지원한다.
iF와 레드닷 심사에서 블레이드AAU 프로는 쉽고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고, 공구 한 개 만으로도 유지 관리가 가능할 정도로 운영성이 뛰어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세밀한 색상 체계 등 탁월한 디자인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마홍보 화웨이 싱글랜 제품 부문 무선 네트워크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두 어워드에서 심플함을 추구하는 화웨이의 제품 디자인 컨셉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웨이는 제품에 엔지니어링 디자인과 기술 혁신에 대한 전문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신사가 고품질 5G 네트워크를 더욱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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