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BS가 방송 수신료를 현행 2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5일 방통위는 KBS가 제출한 '방송수신료 조정안 및 관련서류'를 이날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KBS 이사회 인상안 의결 이후, 방통위에 해당 안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KBS TV 방송 수신료를 현행 2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날 KBS 측 접수에 따라 방통위는 60일 안에 의견을 첨부한 후 국회 제출해야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최종 심의에 돌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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