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엔씨소프트가 1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리니지M의 국내 매출 부진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원(2.13%) 내린 78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이익을 1천470억원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1천954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9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4년째 매출을 잘 유지해온 리니지M이 일평균 20억원 이하의 매출을 2개 분기 연속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과금에 대한 피로도가 쌓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와 같이 국내 리니지M 일매출 20억원 이상, 리니지2M 일매출 15억원 이상을 매분기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글로벌 흥행이 가능한 신
작 공개와 출시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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