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최근 이베이코리아가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된데 이어 인터파크도 매물로 등장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은 최근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임해 인수 후보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 시가총액은 4천563억원으로 이 대표 등이 가진 28% 지분 가치는 약 1천300억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그룹과 네이버, 카카오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꼽힌다.
인터파크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원조 1세대 이커머스업체로 공연·티켓 예매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실패한 롯데의 경우 인터파크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과 여행, 티켓 판매 시장 등을 노려볼 수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티켓 판매 부분 서비스를 특화할 수 있다.
한편 인터파크 관계자는 매각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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