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 상반기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 발주자에 정규목 대구가톨릭대 담당 등 8인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SW 기업으로부터 4대 중점과제 이행, 과업 변경 최소화, 사업 환경 개선, 적정대가 산정·지급, 사업관리·환경 관리 최소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8인을 13일 발표했다.
SW 사업 우수 발주자 선정은 공정한 발주 문화를 정착하고 SW 제값주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이번 상반기 13회차를 맞이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규목 대구가톨릭대 담당은 분리·적기 발주, 원격지 개발, 과업 변경 등 4대 중점과제 이행을 전체적으로 성실히 이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박민수 제주국제자유개발센터 대리는 사업 기간 산정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정한 사업기간 산정 및 적기발주를 이행했다. 또 개발·상용SW 분리 발주를 통한 적정 비용을 산정하는 등 4대 중점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승민 과기정통부 주무관은 요구사항 추적표, 과업대비표 등을 활용해 과업 변경 최소화에 힘썼고, 착수·설계·구현 단계별 기능점수(FP)를 산정해 과업에 대한 적정대가를 지급했다.
김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의 경우,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따라 기능점수(FP)를 산정하고, 타당한 적정대가를 산정·지급했다는 설명이다. 통합 사업관리 게시판을 수주업체에 제공해 개발표준 및 산출물 자료 공유 체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상반기 SW 사업 우수 발주자에는 이우진 경기콘텐츠진흥원 매니저, 최승혜 부산광역시 주무관, 채영석 국민연금공단 차장, 윤성민 한국주택금융공사 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최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과업심의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발주기관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적정한 사업 대가·기간을 보장하는 SW사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수발주자가 함께 노력해 합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발주 문화가 SW산업 현장에 자리 잡아 SW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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