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을 내놓으며 '키덜트(아이+어른 합성어)'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3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미키 에디션'을 출시했다. 미키 에디션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미키 마우스를 심플하게 형상화해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의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의 바람문 패널에 적용한 것이다.
패널 액세서리 형태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무풍클래식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 패널을 구매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미키 에디션은 디즈니가 '팀 비스포크(TEAM BESPOKE)'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졌다. 팀 비스포크는 삼성전자가 각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함께하는 오픈협업시스템으로 디자인·테크·콘텐츠 파트너로 이뤄진다.
디즈니 핑크, 디즈니 그린의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패널 모두 5만5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왕국2', '토이스토리',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한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디즈니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총 4천여 대 한정으로 출시돼 완판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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