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온 NC 다이노스에서 N차 감염이 발생했다.
NC 구단은 "자가격리 중이던 팀 현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은 "이번에 양성 반응이 니온 인원은 지난달(6월) 14일 코로나19 백신(얀센) 접종을 마쳤다"며 "지난 8일 선수단과 현장 프런트를 상대로 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어제(13일) 진행한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밀접접촉 인원 및 자가격리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C 선수단은 확진자가 나온 뒤 역학조사 결과로 인해 1군 선수단 중 15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최초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 검사 결과 선수 한 명이 추가 양성 판정됐고 이번에는 현장 프런트 직원으로 까지 번진 모양새다.
관련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선수단 내 교차 감염 사례가 될 수 있다. KBO리그는 NC 선수단을 비롯해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11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가졌고 12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리그 중단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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