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들어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5푼(120타수 30안타)으로 올라갔다.
그는 2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좌완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프라이드를 다시 만났고 5구째 배트를 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9회초에는 애틀랜타 3번째 투수인 좌완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애틀랜타에 0-9로 졌다. 애틀랜타는 0-0이던 4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에서 이적한 족 피터슨의 2점 홈런을 포함해 해당 이닝에서만 6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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