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포티넷코리아와 지니언스 두 보안기업이 재택·원격근무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위해 손잡았다.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19일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와 재택·원격근무 기업 환경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티넷 가상사설망(VPN)에 지니언스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의 단말 보안 기능을 결합했다. 이 솔루션은 국가 정보보안 기본 지침과 금융감독원 전자금융 감독규정 시행 세칙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 위치한 단말기를 대상으로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 검사·통제, 시스템 자원과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수 있다. 단말기의 보안 상태 점검 후 VPN 연결, VPN 연결 시 일반 인터넷 차단, 추가 인증, 보안 정책 위반 시 VPN 강제 종료 등 기능을 갖췄다.
회사 측은 양사 고객 다수가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보안 강화 요구사항이 있는만큼 기술 제휴를 통해 향후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큐어원(대표 유형석)과 같이 양사 제품의 기술 지원이 가능한 파트너사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제 2금융권과 병원, 중견 기업을 타깃으로 웨비나, 고객 체험센터 운영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장기화로 인해 재택·원격근무 일상화라는 뉴노멀이 노멀이 된 시대가 도래했다"며 "양사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춤화된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포티넷과 함께 보다 고도화되고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의 표준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보안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