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공식 대회 '2021 와리와리 대난투'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2021 와리와리 대난투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전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토너먼트 방식의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매일 4팀씩 총16팀을 선발하며, 4일부터 개최되는 본선을 통해 총 14개 팀에게 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8월 2일부터 양일 간 특별 매치인 '인플루언서 선발전'도 열린다.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4개 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승리를 거머쥔 2개팀은 본선에 진출한 14팀과 함께 결선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결선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8월 24일 최종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19일 월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12일간 레벨업지지(LVUP.GG)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인원 제한 없이, 중복 상관없이 팀을 구성해 최소 5인에서 최대 7인으로 구성된 로스터를 등록하면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 여러 팀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으나, 1경기 1팀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해당 대회는 휴대폰으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태블릿을 비롯한 타 기기 사용은 제한된다.
매 경기는 매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50분 동안 체크인을 완료한 참가 팀은 레벨업지지 페이지에서 체크인 마감 10분 이내에 생성된 대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상대팀과 경기 진영 모두 해당 웹페이지의 대진표 기능을 통해 배치되며, 각 팀은 디스코드를 통해 상대팀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경기를 진행한 후 결과 스크린샷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2천500만원으로 역대 와일드 리프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8강 진출팀 모두에게 100만원의 보상금이 수여되며 우승팀에는 1천만원, 준우승팀에는 400만원이, 3위팀과 4위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순위 보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특히 대한민국 국적의 만 16세 이상의 참가자로 구성된 최종 상위 4위 팀에는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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