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두달 만에 미국 출장을 떠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 워싱턴 SK 지사 등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미 싱크탱크 관계자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K하이닉스 미주 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인 등과도 면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0억 달러를 들여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낸드 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 5월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과 조지아주 등을 방문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만 3번째다. 정 회장은 미국 방문 중에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대규모 투자 계획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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