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기대 이상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재고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수요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했고, 5G 스마트폰과 PC 수요 확대가 재고 축소로 이어졌다"며 "최근 부품 수급 이슈로 인해 일부 조정이 있긴 하나 근본적인 수급 구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와 공급을 합친 메모리 산업의 재고 흐름을 보면 올 연말, 나아가서는 내년까지도 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요 관점에서는 코로나 회복이 올해 소비 부문에서 내년에는 기업 부문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도 메모리 산업 전체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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