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소셜 카지노 게임 '스핀엑스 게임즈(SpinX Games)'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 장르 다각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지난 2일 SpinX Games 지분을 100% 소유한 레오나르도 인터랙티브 홀딩스(Leonardo Interactive Holdings)를 2조5천1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SpinX Games 인수가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 확보,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인수대금 2조5천100억원은 경영권 인수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크게 비싸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SpinX Games는 글로벌 소셜 카지노 3위 업체로 2020년 매출액 4천701억원, 당기순이익 1천101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1분기 매출액 1천590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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