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대표가 경질됐다. 최근 블리자드에서 불거진 사내 성차별 문제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블리자드는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J. 알렌 브랙 대표를 경질하고 젠 오닐 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과 마이크 이바라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주력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 총괄, 프로덕션 디렉터 겸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 10월 블리자드의 수장으로 임명된 J 알랜 브랙 사장은 2년10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20일 사내 성차별과 성희롱 등을 방치해 주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를 J. 알랜 브렉 대표의 경질 배경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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