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이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에쓰오일과 서울창업허브는 오는 26일까지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AI ▲기타(생산성 향상과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등이다.
앞서 에쓰오일과 서울창업허브는 지난해 2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 10개 사는 기술 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시장 내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타당성 증명)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에쓰오일 검토 후 PoC를 진행한 뒤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금 1천만원 등 후속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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