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 카카오뱅크가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은행 대장주로 직행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시작한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다.
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카뱅은 시초가 대비 2천700원(5.0%) 하락한 5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9천원) 대비 37.69% 오른 5만3천700원에 형성됐다.
시가총액은 24조2천776억원 가량으로 코스피 16위에 올랐다.
이는 KB금융(21조8천억원)과 신한지주(20조1천억원)보다 앞서 은행주 1위에 해당한다.
앞서 카뱅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천500조원을 끌어모으며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천417조원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IPO 수요예측 사상 최대 자금이다. 경쟁률은 1천700대 1을 웃돌았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중복청약이 허용되지 않는 가운데 증거금으로 58조3천17억원이 모였다. 경쟁률은 182대 1을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