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보안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8일 KISA(원장 이원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실시된 해당 행사에서는 국내 벤처캐피털(VC) 대상 기업설명(IR) 피칭, 사전 매칭된 VC와 일대일 비공개 투자 상담 등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는 KISA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해외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옥타코, 쏘마, 테이텀, 원모어시큐리티, 제이투씨, 아이디랩, 키워드랩 등이다. 이번 IR 피칭 평가를 통해 쏘마가 최우수상, 테이텀이 우수상, 옥타코가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글로벌 벤처 시장은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오히려 보안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됐다"며 "올 하반기 참여 우수 보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현지화 컨설팅,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잠재 고객·투자자 발굴 등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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