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쌍용차 인수전에 나선다.
8일 KCGI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누리는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KCGI는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측에 선순위 투자 제안을 받았고 이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890억 원이었다. 쌍용차는 매출 2조9천501억 원에 자산 1조7천686억 원이다.
쌍용차를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쌍용차의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등 공익 채권(3천900억 원)과 향후 투자비용 등을 고려한 액수다.
한편 쌍용차 인수전은 에디슨모터스컨소, SM그룹 컨소에 HAAH오토모티브 등 9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쌍용차는 이달 말 예비 실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10월까지 가격 협상을 진행해 11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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