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민간 주도의 랜섬웨어 솔루션 체험 무상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기업 자체 대응력 향상과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 제고 등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솔루션은 이메일 보안·모의훈련, 랜섬웨어 탐지·차단, 데이터 백업·복구 등 3종 패키지로 구성됐다. 무료 사용기간, 수량 등 지원 조건은 솔루션별로 다르다. 참여 기업은 지란지교시큐리티, ADT캡스 등 정보보호 기업 11개사로, 총 20종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솔루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KISIA 공식 홈페이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랜섬웨어 대응에 취약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랜섬웨어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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