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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오, 오는 10월 '위메프오플러스' 첫 선…"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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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자영업자에 D2C 서비스 무료 제공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위메프의 배달 서비스 '위메프 오'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다.

12일 위메프 오는 배달앱 시장의 '쇼피파이'를 목표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해 새로운 배달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위메프오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위메프오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위메프]
위메프오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위메프오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위메프]

위메프 오는 국내 배달 서비스 최초로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 '위메프오플러스'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2위 이커머스 기업 쇼피파이의 판매자 지원 정책을 배달 서비스에 접목했다. 쇼피파이는 월정액 구독료를 지불한 판매자에게 솔루션 전반을 제공, 이들이 고객과 온라인 상에서 직접 만나 자유롭게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위메프 오 역시 배달 시장 최초 D2C 서비스인 위메프오플러스로 외식업 사장님들의 플랫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위메프 오에 입점 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위메프오플러스 협력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시작과 함께 바로 자사 앱을 내놓을 계획이다.

위메프오플러스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 자영업자는 기존 10%를 훌쩍 넘는 중개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롭다. 또 별도 비용 없이 위메프오플러스가 제공하는 온라인·모바일 상에 판매 페이지를 제공 받는다.

기존 위메프 오의 매장정보와 새롭게 만든 판매 페이지를 연동할 수 있어 관리 인력, 운영 전반 및 업데이트 비용에 따른 부담도 전혀 없다.

배달 업무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메프오플러스는 부릉·생각대로·바로고 등 국내 모든 주요 배달대행사들과 주문을 한번에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 제공한다.

쇼피파이처럼 파트너사의 온라인 및 모바일 솔루션을 원스톱 제공하면서도 비용부담은 크게 줄였다. 쇼피파이는 판매자에게 월정액 구독료를 서비스에 따라 29~299달러를 부과한다.

반면 위메프오플러스는 실제 주문이 이뤄진 금액의 3%대(PG수수료 포함)에 불과한 결제 수수료만 받는다. 별도의 모바일앱 구축까지 진행해도 월 1만원대의 서버 이용료만 추가 부담하면 앱 개발과 운영 전반을 모두 지원한다.

위메프 오 관계자는 "위메프오플러스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고객과 바로 만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개발비용과 운영, 유지보수 문제로 별도 판매페이지 구축이 쉽지 않았던 점포를 지원,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프 오는 0% 중개수수료 운영과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 국내 전통시장과 협력 등을 통해 외식업 점주들의 온라인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장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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