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서울시와 함께 1인가구 침입 범죄를 막기 위한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서울시와 주거 안전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내 주거침입 범인 검거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에 비해 지난해 주거침입 범죄자 검거 인원이 1.8배 가량 늘어났다. 특히 1인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ADT캡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가구 3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설치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세 이상의 1인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다음달 오픈하는 1인가구 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 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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