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계열사로부터 3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SK㈜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급여 15억원과 상여 10억9천만원 등 25억9천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또한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 없이 상여로만 12억5천만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란으로 급여를 모두 반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의 급여 반납으로 조성된 기금은 노사협의를 통해 소통 문화 증진 및 구성원 복지 향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SK㈜에서 급여 10억원, 상여 42억4천500만원 등 총 52억4천500만원을 지급받았다. 장동현 사장은 37억8천200만원을, 박성하 사장은 14억8천만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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