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상반기에 6억원대의 보수를 받았다.
17일 LG디스플레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상반기 급여 6억6천700만원을 수령했다.
기본급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 규정에 따라 1~3월 6천90만원씩, 4~6월 6천240만원씩을 받았다. 여기에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역할급 4천870만원, 기타 복리후생으로 1~6월 총 4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해 퇴임해 자문을 맡고 있는 강인병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6억3천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1억7천900만원에 퇴직소득 14억5천8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 외에도 퇴직소득을 포함한 퇴직 임원의 보수는 홍영규 자문역 12억8천300만원, 최영근 자문 11억1천만원, 신정식 자문 10억4천900만원, 김상열 자문역 10억4천700만원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임원 재직 기간, 퇴직시 월 기본급, 직위별 지급율을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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