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지난해 용퇴한 이윤태 전 삼성전기 사장이 올해 상반기 16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7일 삼성전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사장은 상반기 급여 3억300만원과 상여 13억4천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포함해 16억5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기 측은 이 전 사장의 상여에 대해 "2017~2019년 ROE 414%, 세전이익률 330%, 2020년 매출 8조5천억원, 영업이익 8천억원 달성했고, 경영지원실 고문으로서 안정적인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구조 안정화, 수익개선 자문을 통해 사업성장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택 전무는 5억8천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2억1천만원, 상여 3억5천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3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허강헌 전 부사장은 5억7천500만원, 이병준 전 부사장은 5억6천6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김두영 부사장은 5억3천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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