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배송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창에 부릉으로 조회 후 고객사에서 제공하는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배송 물품의 위치 정보 등 상품이 최종 고객에게까지 전달되는 실시간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새벽배송 서비스 영역에서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이커머스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등 신선식품을 포함, 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업 및 D2C(소비자직접판매) 판매자를 대상으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종합물류서비스인 풀필먼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 등 전국 450여개 물류 거점을 통해 빠른 배송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IT 물류 컨설팅 영역까지 도맡고 있다.
향후 메쉬코리아는 다양한 플랫폼 내에서 B2B 고객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넘어 재고와 반품 등 유통과 물류의 모든 영역에서 실시간 데이터 트래킹(추적) 기능의 편의성을 추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에게 꾸준하고 높은 배송의 퀄리티를 담보할 수 있는 경쟁력에는 시간적인 요소뿐 아니라 물류의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T 역량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부릉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 경쟁력이 응집된 부릉 LOS(Logistic Operation System)를 통해 예측물류, 예측제조 등 고객사의 중요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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