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서울바이오시스가 효율 저하로 양산할 수 없었던 70 μm 미만 레드 마이크로 LED의 생산 수율 난제를 해결하며 '마이크로 LED' 대중화에 앞장선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이끄는 UCSB(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연구팀과 18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직경 1μm의 블루와 그린 마이크로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효율 저하로 양산할 수 없었던 70 μm 미만 레드 마이크로 LED의 난제를 극복하는 한편, 본격 양산을 통해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생산 수율 난제 극복해 70 μm 레드 마이크로 LED 가 적용된 제품(MC04, MC02)을 양산 공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능저하 개선 기술로 30 μm 원픽셀(one-pixel), 2022년에는 10 μm 원픽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와 UCSB는 핵심 공정 개발을 통해 직경 1 μm 크기의 마이크로 LED 제작에 성공했다. 또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효율 저하로 발광 자체를 할 수 없었던 레드 마이크로 LED의 외부 양자 효율(EQE)을 150%까지 향상함으로써 초소형 마이크로 LED 솔루션 제작과 밝기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서울바이오시스는 마이크로 LED 기술 향상을 통해 스마트폰, AR, VR 등 고급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상용화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초소형 사이즈 10 μm, 30 μm 원 픽셀(one-pixel) 제품은 지적재산권 존중 기업에게 신기술 제품을 우선 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MC04, MC02, WICOP, Mini LED 등 자사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 중인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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