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진출해 플랫폼을 다각화하고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로 타깃을 확대해 서머너즈 워 신규 수익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연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등으로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갈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출시된 글로벌 히트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며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억3천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90개국에서 게임 매출 순위 1위, 140개국에서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지난해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론칭해 현재 미국 본토의 98%까지 서비스가 적용됐으며 내년 초 서유럽과 중앙유럽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2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게임은 2023년 5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PC 및 콘솔 게임의 볼륨감과 모바일 게임의 접근성을 충족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클라우드 게임 및 PC 플랫폼으로의 다각화를 통해 컴투스 게임의 브랜드 IP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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