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정호영 G디스플레이 사장이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사장이 최근 자사 주식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정 사장은 이달 19일 주당 2만450원에 3천주, 주당 2만650원에 500주 등 3천500주를 매수하고, 23일 주당 2만900원에 1천5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정 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총 1억302만원을 들였다.
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8월 1만주 매입 후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5천주를 보유하게 됐다.
통상적으로 경영진은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연중 최고가였던 지난 4월 2만4천원대에 비해 크게 떨어져 현재 1만원대에 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행보로 볼 수 있다"며 "주가 부양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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