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조치에도 개점을 밀어붙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서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롯데백화점 본점 관계자는 전날 본점 매장 직원 2명과 청소용역 직원 등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본점 리뉴얼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공사 인력 전원을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1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도 보안요원과 카페 직원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탄점은 지난 20일 정식 개장해 하루 1명 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 20일 본점 리뉴얼 공사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공사장을 폐쇄하고 공사 인력 전원인 324명이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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