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책임자(CTO)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DX 시대 가속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DX가속화는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LED는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움과 눈의 편안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융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의 장점을 갖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하여 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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