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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본입찰 참여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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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행플랫폼 경쟁력 강화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야놀자가 인터파크 본입찰에 참여 하지 않는다.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왔다. 사진은 인터파크 사옥 전경.  [사진=인터파크]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왔다. 사진은 인터파크 사옥 전경. [사진=인터파크]

30일 IB업계에 따르면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힌 야놀자가 인터파크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터파크는 지난달 NH투자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 후보를 물색해왔다.

매각 대상은 경영권을 포함한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약 28.4%이다. 대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업체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와 바이오사업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단순 지분가격으로는 2억272원이나, 매각 희망가는 그보다 많은 3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행과 공연 부분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으로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NH투자증권은 매각을 위해 현재 인터파크 잠재 인수후보자들과 비밀유지계약(NDA)를 체결하고 투자설명서(IM)을 발송한 상태다. 유력 인수 후보로는 야놀자를 포함해 여기어때, 트립닷컴과 같은 여행플랫폼(OTA)과 KG그룹과 카카오 등이 꼽힌다.

이에 대해 야놀자 측 관계자는 "입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여기어때 측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인터파크 본입찰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로 예상된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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