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지난 29일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김하성은 이날 출전 기회가 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추격을 따돌리며 7-5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포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2회초에도 케빈 놀라와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애덤 프레이저가 적시타를 쳐 5-0을 만들었다.
애리조나는 5회말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크렉 스탬멘이 폭투를 한 틈을 타 한 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에릭 호스머의 솔로포로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도 홈런포로 추격했다. 7회말 케텔 마르테가 만루포를 쏘아 올려 5-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9회초 타티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말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마운드 위로 올려 뒷문을 막았다.
멜란슨은 구원에 성공했고 시즌 35세이브째(3승 2패)를 올렸다. 한편 최지만(3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8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탬파베이는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8연승으로 내달리며 83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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