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숍과 이색협업을 시도해 MZ(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숍 '발란사(Balansa)'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발란사의 로고와 개성 있는 그래픽을 담은 베이직 티셔츠 2종과 에코백 2종을 선보인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SSG닷컴 하우디몰과 이마트 성수점 2층 팝업스토에서 판매한다.
특히 성수점에서는 무인 자판기에 상품을 담아 판매하는 색다른 방식을 적용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발란사는 부산지역에서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이다. 최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 '시몬스' 등과 협업해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이며 2030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는 발란사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고객층을 확대하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윤 이마트 브랜드의류 팀장은 "한정판, 이색 컬래버에 관심이 많은 2030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이색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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