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년 KBO리그 개막일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었다.
KBO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내년(2022년) KBO리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일정에 편성 원칙에 대한 심의 자리다.
이사회 결과에 따라 2022 KBO리그 개막일은 내년 4월 2일 토요일로 정해졌다. 팀당 144경기, 모두 720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토)로 예정했고 이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휴식기)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이 됐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국제대회 휴식기가 없어졌다. 2022년은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9월 10일 개막해 같은 달 25일 막을 내린다. 야구 종목도 열리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프로선수를 포함해 야구대표팀도 구성된다.
그런데 KBO는 앞선 아시안게임과 하계올림픽 때와 달리 KBO리그를 중단하지 않기로 정했다. 야구대표팀 선수 구성에 대해서는 앞서 실행위원회를 통해 각 국제대회에 맞춰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기로 협의했다.
KBO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은 추후 구성되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한국야구소트트볼연맹(KBSA)과 협의해 심도 있 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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