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1 KBO리그가 '가을비' 때문에 일정 소화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잠실구장) LG 트윈스-SSG 랜더스(인천 SSG 랜더스필드) KIA 타이거즈-KT 위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3경기를 우천 취소 결정했다.
세 구장에서는 전날부터 비가 내렸고 경기 개시 시작 시각 한 시간 여를 앞두고도 빗줄기가 가늘어지지 않았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KBO리그에서 우천 취소된 경기는 모두 63번째가 나왔다.
해당 3경기는 8일 더블헤더로 편성되지는 않는다. KBO 규정에 따르면 한 팀이 일주일에 2번 이상 더블헤더를 치를 수 없다.
이번주는 주말인 오는 12일 일요일에 5개 구장 모두 더블헤더가 예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우천 취소 3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 NC 파크)전은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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