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홈쇼핑이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롯데홈쇼핑은 13일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와 환경재단과 함께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폐섬유 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탄소 저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폐의류·원단' 등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한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강도와 내구성, 난연성과 방염성이 우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의 재고 의류로 섬유패널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진플러스가 섬유패널을 생산한다. 이후 환경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인 '숨 편한 포레스트' 등에 친환경 건축 자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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