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포스코케미칼 노사가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2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며, 종업원 1천명 이상 제조 대기업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 본사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을 비롯해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원동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올해 임금을 교섭 없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민 사장은 "상호 신뢰와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는 포스코케미칼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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