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킹덤' 흥행 효과가 지속되며 조정 후 1거래일 만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보다 22.62% 급등한 19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급등하다 24일 8% 하락하며 조정 받은 뒤 1거래일만에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이 미국·일본시장에서의 흥행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킹덤'은 일본에서 출시된 지 나흘 만인 지난 9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미국에서도 인기 순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순위가 올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음달 8일부터 미국에서 '쿠키런: 킹덤'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4일 중국 현지 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게임에 우호적인 판호발급 분위기와 그동안 중국 모바일에서 서비스된 적 없는 새 장르라는 면에서 판호 발급 가능성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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