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SK C&C(대표 박성하)는 GC(녹십자홀딩스)와 '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PoC(개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AI∙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GC(녹십자홀딩스)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있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천 녹십자홀딩스 DX실 상무는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와 D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형 SK C&C 플랫폼사업그룹장은 "백신과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는 GC(녹십자홀딩스) 그룹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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