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방송통신발전기금 및 정보통신진흥기금의 운용·위험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ICT기금 운용 및 관리 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금 운용 및 관리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ICT기금 운용 및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방안의 추진 과제는 크게 규정과 절차 등을 개정하는 제도 부분과 금융 전문성을 향상하는 인력 부분으로 나눠진다.
제도 부분의 주요 실적은 ▲ (운용규정 개정) 저신용 금융기관의 운용 대상 배제 ▲ (운용절차 개선) 자산운용인력의 임의적인 투자상품 선정 가능성 원천 차단 ▲ (점검체계 강화) 실시간 점검방식 도입 및 외부전문가 진단 ▲ (내부통제 강화) 위임전결기준 상향 및 일상감사 확대 등이 있다.
인력 부분에서는 ‘KCA 금융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금융 기초, 금융 이론, 실무 및 사례 교육 등으로 ICT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는 내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투자 유니버스를 마련해 투자 위험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자산운용 협의체 운영 확대로 ICT기금 운용·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ICT기금 관리 주체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긴밀한 소통·협력 채널을 통해 ICT기금 운용 및 관리 현황에 대한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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