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 을 실시한다.
1일 예탁원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예탁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53만주로, 시가 381억원 상당이다.
예탁원은 지난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는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과 더불어 전자증권 활성화를 위한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을 병행 추진한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특별계좌로 관리되고 있는 실물주식을 소지한 주주에게 전자증권 전환을 독려해 유통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명의개서 대행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명의개서 대행기관 3사는 캠페인 기간동안 휴면 재산에 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주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 아래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를 파악해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개별적인 연락을 진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명의개서 대행기관은 약 5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는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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