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이 민간기업 주도의 국내 최초 모바일 카라반 구성을 통해 5세대 통신(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 한다.
![(왼쪽부터) 큐비콤 최병혁 사장, 이노와이어리스 김상현 본부장, 트렌토 시스템즈 김영재 사장, 세종텔레콤 강석 사장, AM 솔루션즈 김민교 대표이사,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신동훈 부사장, n3n 강명수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https://image.inews24.com/v1/cae0de2edfb2ff.jpg)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 유기윤)은 5G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 유형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 협약 및 발대식'을 지난 1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모바일 카라반'은 세종텔레콤을 주축으로, 5G와 관련한 단말과 네트워크시스템,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IoT), 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전문기업 7개사로 구성 됐으며 '5G 특화망 전문 민간 혁신센터'를 지향한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5G 특화망 정책'에서 특화망 구축 주체를 제 3자가 망을 구축해 수요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간통신사업자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세종텔레콤의 역량이 반영된 행보다.
이번 협약식에는 세종텔레콤을 비롯해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n3n, AM 솔루션즈, 이노와이어리스, 트렌토 시스템즈, 큐비콤 등 중소·중견 기업이 참여했다.
모바일 카라반은 5G 시장의 핵심 수요인 기업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생태계 확장과 미래 수익 발굴을 함께 하는 상생의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려는 수요기업을 발굴 및 직접 방문해 ▲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 최적의 솔루션 제공 및 밀착 멘토링을 수행한다.
가령, 수요기업이 모바일 카라반을 통해 5G특화망 도입을 진행 할 경우, 세종텔레콤은 주관기업으로서 사업 및 서비스 개발과 운용 등을 전담해 전략적인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운영서비스를 시행하고, 모바일 카라반의 참여사인 5G 분야의 전문기업들은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리스크 최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텔레콤은 금번 협약식에 참여한 7개 기업 이외에도 향후 산업별, 분야별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모바일 카라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종텔레콤 IDC에 국내 최초 민간주도 5G 특화망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5G를 시험,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 세종텔레콤 사장은 "5G 특화망 수요기업은 5G주파수 신청부터 실제 서비스 구현 및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 카라반 전문기업들로부터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면서 "참여사 역시 5G특화망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제공 능력을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