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200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했고, 금년에도 전국 56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주도 3080+의 도심공공주택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과 신규택지 등을 통해 205만호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공, 민간 모두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단기주택공급방안을 마련해 주택공급 효과를 조기 체감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와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임대 주택의 질적 개선을 성과로 꼽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투기근절 대책과 혁신방안 추진도 강조했다.
노 장관은 광주 붕괴사고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물 해체 공사 안전을 강화하고 불법하도급 차단 대책이 현장에 이행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국토균형발전정책에 대해선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행복도시 등 거점을 육성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캠퍼스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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