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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친 김하성, 8일 귀국…휴식 후 내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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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귀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김하성은)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KE012편을 통해 오전 5시 도착 예정이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인천공항 사정상 입국 후 언론 매채를 대상으로 한 추가 인터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취재진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 자격을 얻었다. 그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MLB 진출에 성공하며 꿈을 이뤘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MLB 데뷔한 김하성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뉴시스]
올 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MLB 데뷔한 김하성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뉴시스]

KBO리그 타자들 중 역대 최고 포스팅 금액인 2천800만 달러(약 332억 3천만원)에 4년 계약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117경기에 나와 타율 2할2리(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귀국 후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시즌 대비에 바로 들어간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미리 준비해 온 프로그램으로 서서히 몸을 만들 예정"이라며 "2년 차 미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힘께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븥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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