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서울반도체가 거래선을 다각화한 디스플레이 사업부 선전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 매출 3천4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한 기록이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3분기 연속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LCD패널 수급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거래선 다각화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 조명과 자동차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서울반도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는 미니 LED를 올해부터 양산했다.
자동차 사업에서는 전기차 헤드램프에 적합한 LED 신제품 'WICOP(와이캅) TE'를 출시하고, 2세대 LED 핵심 기술 와이캅(WICOP)을 적용한 고출력 LED 조명 'Z5M4'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성장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과 4분기 매출 전망은 11월 초 공시를 통해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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