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1월12일까지 'AI 보안 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다음달 12일까지 '인공지능(AI) 플러스 시큐리티 우수 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실시한다.

KISA(원장 이원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와 함께 'AI+시큐리티 우수 논문·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과 아이디어 총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논문 분야 주제는 AI·정보보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법·제도·정책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다. 아이디어 분야의 경우 AI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보보호 신규 서비스 개발이 주제다.

접수된 논문·아이디어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치며 이중 최종 6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상과 함께 총 1천200만원 규모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자에게는 KISA의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프로그램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외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는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에서 AI 등 신기술의 활용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서비스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나아가 국내 AI 보안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