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알파가 디즈니 플러스에 K-팝 콘텐츠 '블랙핑크 더 무비'를 유통한다.
KT 알파(대표 정기호)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T 알파는 지난해 12월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새콤달콤' 공급 계약한 데 이어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OTT향 콘텐츠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 알파는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디즈니 플러스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블랙핑크의 데뷔 후 5년과 무대를 담은 영화로 지난 8월 4일 전세계 100여개 국가, 3천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되며 글로벌 시장 내 반향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KT 알파는 이번 '블랙핑크 더 무비'를 시작으로 K-팝 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팝 위상에 따라 영화, 시리즈, 애니 등 기존 장르에서 K-팝 콘텐츠까지 유통 영역을 확장하고 이를 디즈니 플러스에 지속 공급하며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만 KT 알파 콘텐츠유통본부장(상무)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콘텐츠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애플TV 등 해외 OTT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콘텐츠 유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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