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분야 종합 무역 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 참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서울 ADEX는 항공·우주와 방위 산업 제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업체와 기술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2년에 한번 열린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5일 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의 44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위해 해외 국방장관, 각국 참모총장, 획득청장을 포함한 고위관료와 장성 등 300여명이 방한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기업인 한컴프론티스의 육군 가상 훈련·공군 전투기 비행 등의 시뮬레이션, 장갑차 정비 시뮬레이터를 선보인다. 우주항공 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개발한 군사용 소형 드론과 군수용 무인비행장치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한컴인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영상 카메라 기업 인피니티 옵틱스의 적외선 열화상 및 상하좌우 및 줌 움직임이 가능한 감시 카메라도 전시된다. 한컴라이프케어의 K5 방독면과 공기호흡기, 방탄복 등 군사용 훈련안전 장비도 소개된다.
한컴그룹 측은 "최근 445억원 규모 육군 합성전장훈련체계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국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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