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와 아마추어 통합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 개정판을 선보인다. 이번 가이드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지원금으로 발간됐고 총 8500부가 제작됐다.
KBO는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해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야구환경 조성과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펴냈다"고 18일 설명했다.
KBO는 또한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부정 행위 및 품위 손상행위 예방교육 뿐 만 아니라 특히 선수들이 가져야 할 인성과 기본자세 및 사회가 요구하는 공정과 청렴성 등 스포츠윤리 교육을 강화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신인 드래프트 참가 제도 등 선수들에게 필요한 관련 정보와 사례를 함께 수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해행위 근절을 위한 유형별 사례와 예방 및 대처 등 관련 규정을 카툰 및 삽화 등을 통해 표현했다. KBO는 "선수들의 이해를 돕게 했고 클린베이스볼 관련 각종 신고 센터 연락처 등을 함께 싣어 선수들이 평소 예방 및 신고에 대해 인지하고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KBO는 클린베이스볼 가이드북을 무료로 KBO리그 10개 구단 및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 전국 370여 개 초·중·고·대학 야구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북은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클린베이스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등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KBO는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하고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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